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정호 '강렬했던 첫해'…내셔널리그 신인 후보 뽑혀

입력 2015-11-11 22: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에 뽑혔습니다. 게다가 강정호의 부상을 계기로 충돌방지법 논의도 다시 시작됐는데요, 데뷔 첫해… 정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처음엔 호수비로 마음을 얻고 호쾌한 타격으로 이름을 알린 뒤, 꾸준함으로 빅리그를 접수한 강정호.

시즌 내내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덕분에, 오늘(11일) 발표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 3명 중 1명이 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강정호를,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샌프란시스코의 맷 더피에 이어 수상 가능성 3위로 보지만 아시아 출신 야수로서 후보가 된 것만도 고무적인 일입니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9월, 강정호는 수비 도중 상대선수와 충돌해 골절상을 당했는데, 팬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그라운드에 들어섰지만 아쉬움을 털어낼 순 없었습니다.

피츠버그로선 막대한 전력 손실이었는데, 시즌을 끝낸 메이저리그는 이번을 계기로 살인 태클 금지룰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캐치볼로 재활을 시작한 강정호, 더 멋진 내년 시즌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합니다.

관련기사

너도 나도 "ML 도전"…잇단 진출 선언 뒤엔 '강정호' '박뱅' 잡은 MLB 트윈스…연봉·주전 가능성은 얼마나? '147억' ML, 박병호에 화끈한 러브콜…미국 진출 본격화 "박병호도 나도 불이익 본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대호 MLB 도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