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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자진 사퇴' 서청원 발언, 청와대 의중 읽었나?

입력 2014-06-18 18:58 수정 2014-06-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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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창극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제출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문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는 가운데, 청와대 역시 문 후보자 거취에 대해 여론의 흐름을 보며 고심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수요일 시사집중 시작합니다. 오늘(18일) 얘기 나눌 분, 김홍신 작가, 인요한 박사 나왔습니다. JTBC 보도국 백종훈 기자 함께합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논란은 오늘도 계속됐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민진 기자!

Q. 인사 청문회 여부, 새누리당 기류도 변한 것 같은데?

Q. 야당 분위기는? 공세 수위 높아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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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박 대통령, 귀국 후 재가 여부 검토
[인요한/연세대 의대 교수 : 박 대통령, 시간을 갖고 판단하겠다는 것]

Q. 청와대 "순방 중엔 외교·경제 이슈 집중"

Q. 순방 중에도 전자결재…이번엔 왜 뜸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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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의 기류 변화, 한 의원의 말 한마디로 시작됐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누구일까요? 들어보시죠.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6월 17일) : 문 후보 스스로 언행에 대한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심각한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창극 후보자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잘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청원 의원의 이 발언을 두고 친박계 핵심의원인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서 의원의 발언이 내부 논의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계기, 일명 '모멘텀'이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겠죠?

Q. 서청원 "부담 주지 말고 현명한 판단해야"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 국정공백이 그만큼 생기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인데 환부를 오래 놔두면 어떻게 합니까. 도려내야 빨리 아물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죠 이런 경우도 문제가 있다면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게 국정운영에도 더 도움이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 서청원 "환부 도려내야 빨리 아물어"

Q. 1998년 한나라 사무총장 때 박 대통령 공천

Q. 2008년 공천 탈락 후 '친박연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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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서 서청원 의원이 한나라당 대표이던 시절, 당시 정무특보를 지냈던 최측근 노철래 새누리 의원을 전화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서청원 '문창극 후보자 사퇴' 발언, 속내는?
[노철래/새누리당 의원 : 문창극 후보, 국민 대통합에 역행되는 언행. 청와대와 서청원 의원 사전교감 없었을 것. 서청원 의원, 청와대 의중 읽은 것]

Q. '당권 라이벌' 김무성 의원에 대한 선제공격?
[노철래/새누리당 의원 : 서청원 발언, 김무성과의 당권 경쟁과 상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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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청원 발언 '청와대 의중' 읽었다?

Q. 김무성 의원 만찬에 의원 70여명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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