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년토론] 언론 신뢰도 조사해보니…커지는 '유튜브 영향력'

입력 2020-01-01 22:32 수정 2020-01-01 23: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TV나 신문을 안 봐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왜? 유튜브가 있으니까", 요즘 주변에서 많이 듣는 얘깁니다. 실제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1주일 동안 유튜브에서 뉴스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40%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인 10명 중 4명은 유튜브로 뉴스를 본다는 건데요. 다른 나라들의 평균보다 14%나 높은 수칩니다. 더 주목 할 건, 그냥 많이 볼 뿐 아니라 '신뢰'까지 한다는 사실이죠.  

'모든 언론매체 중 어떤 매체를 가장 신뢰하는가', JTBC에 이어 유튜브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불과 1,2년 전과 비교할 때 그야말로 급상승한 거지요. 언론 환경의 변화속에서 무시할 수 없는 기세입니다.     

한 조사에선 국내 유튜브 뉴스 채널 수가 532개 정도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유튜브로 뉴스를 보는 건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만의 특징'으로 눈에 띄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유튜브 이용률이 낮아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높았고요, 특히 55세 이상에선 42%나 됐는데 이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높습니다. 

또 정치성향과 이용률 사이 관계를 알아본 것도 흥미롭습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요.
한국에서만큼은 보수나 진보 성향 이용자가 중도에 비해 10% 이상 유튜브를 더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유튜브의 영향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관련기사

[풀영상|신년특집 대토론 1부] '한국언론, 어디에 서 있나' [신년특집 토론] 쟁점① 왜 언론은 불신의 대상이 됐나? [신년특집 토론] 쟁점② 유튜브, 기존 언론의 대안 될 수 있나 [신년특집 토론] 쟁점③ 언론이 다시 신뢰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