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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최대한 자제 분위기…구속영장 청구 고려

입력 2017-03-23 08:24 수정 2017-03-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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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3년 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고, 순조롭게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소식, 쭉 전해드렸는데요. 잠시 어제(22일) 검찰 조사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 소식 잠시 전해드리고요, 세월호 인양 소식 또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은 곧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고요. 박 전 대통령 측, 삼성동 자택에서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박 전 대통령이 자택으로 돌아간 후 나온 메시지가 있습니까?

[기자]

먼저 30분 전쯤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하는 정송주, 정매주 자매가 자택으로 오늘도 출근을 했습니다.

반면 자택으로 돌아온 박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과 달리 최대한 자제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지난 12일 청와대를 떠나 자택으로 돌아왔을 때와 그제 검찰 청사 앞에서 한 메시지가 달랐습니다.

일단 메시지 자체가 차분해졌다는 분석입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고려해서 강약 조절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그럼 자택 앞 집회 상황이라든가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박 전 대통령이 자택으로 돌아온 후 약 100여 명의 지지자가 집회를 했습니다.

오늘도 1명의 지지자가 남아 밤새 자리를 지켰습니다.

다만, 자택 바로 맞은 편에 있어 통행이 금지됐던 인근 초등학교 후문도 등하교 시간에 다시 개방되면서 자택 앞을 초등학생들이 지나다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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