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베 담화 14일 발표 예정…오늘 최종보고서 받아"

입력 2015-08-06 08: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종전 기념일인 8월 15일 하루 전에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담화 내용은 아직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식민지 지배나 사과 등의 말을 포함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를 오는 14일 발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6일) 전문가 간담회에서 담화와 관련해 최종 보고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발표 형식은 정부 전체의 담화로 각의 결정을 거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아베 내각은 한국과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해 개인 담화를 검토했지만, 사적 담화로 간주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담화에 일본이 2차 대전 이후 세계평화와 안정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미래 지향적인 내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식민지 지배와 침략, 사과 등의 말이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박 대통령 "아베 담화, 역대 내각 역사인식 재확인해야" 일본 왕실, '종전 연설' 육성 원본 공개…총리와 다른 행보 [청와대] 박근령 '친일망언' 돌출행동…청와대 입장은? 무라야마 "아베 독재정치…일, 위안부 문제 해결해야" 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 급락…안보법안 강행 처리 영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