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병현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공사장이 임시 폐쇄됐다고요?
[기자]
서울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여의도 복합단지 '파크원'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4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어제(26일) 처음 발열 증상을 보였고 1차, 2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오늘 오후, A씨가 근무한 현장을 폐쇄하고 함께 일하던 직원을 모두 격리했습니다.
[앵커]
충남에선 오늘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9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충남에선 천안 2명, 예산에서 1명 등 모두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도 대구국제공항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가 밝혔습니다.
A씨는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검찰에서도 코로나19 관련한 지침을 전국 검찰청에 내렸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방역당국에 대해 협조를 하지 않거나 마스크 등 보건용품 관련 범행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라는 지시를 일선 검찰청에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행정기관의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마스크 유통을 교란하는 행위 등을 엄격하게 처벌하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