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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한때 운행 중단…40분간 멈춰서며 승객 불편

입력 2015-07-14 08:52

'세금 탈루·회삿돈 횡령 혐의'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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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탈루·회삿돈 횡령 혐의'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 구속

[앵커]

어젯밤(13일) 10시쯤에 서울 분당선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40분 만에 재개가 됐는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세금 탈루와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박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10시쯤 서울 송파구 장지동 분당선 복정역에서 수원방향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춰선 열차는 견인 조치됐고, 40분 만에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백명이 복정역에서 모두 하차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어젯밤 9시쯤 전북 군산에서는 SUV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67살 황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 조사 중입니다.

+++

수십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고, 거짓으로 파산 신고를 해 채무를 면제받은 혐의로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박 회장은 100억 원 안팎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정확한 횡령 액수와 사용처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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