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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에 이효성…'1기 내각' 장관급 인선 마무리

입력 2017-07-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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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언론 개혁 활동에 앞장서 온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지명됐습니다. 먼저 공영방송 개혁 작업이 본격화할 걸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밖에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등 장관급 4명을 지명하면서 1기 내각 장관급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정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는 언론개혁 운동을 활발히 해온 진보 성향의 언론학자입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방송의 공정성·공공성·독립성·다양성을 역설하며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해온 대표적인 언론 학자이자 언론 방송계의 원로입니다.]

새로 구성될 방통위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에 따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MBC와 YTN 등 해직언론인 복직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울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 교수는 지난해 '공영방송 지배구조개선 촉구'와 '공영방송 독립과 언론자유 요구' 등 공영방송과 관련한 언론학자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는 백운규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백 교수를 "에너지 수요 예측,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권위 있는 학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에 대해 청와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비, 실업 등 사회복지 문제를 연구해온 학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는 정통 관료 출신 인사인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지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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