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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이어진 '조대엽 청문회'…보고서 채택 난항

입력 2017-07-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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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하루를 넘겨 오늘(1일) 새벽 마무리됐습니다. 야당은 조 후보자의 사외이사 겸직을 둘러싼 해명이 부족하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보고서 채택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늘 새벽 1시쯤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9일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이어 다시 이례적인 '1박 2일' 청문회가 됐습니다.

한국여론방송 사외이사 겸직 의혹을 놓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이상돈/국민의당 의원 : 그걸(사외이사 겸직 금지 규정) 모르면 교수가 아니야, 그만둬. 무슨 장관을 합니까? 교수도 못 되는데…]

[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제가 일체의 경영에 관여한 적이 없고요. 또 일체의 수익도 제가 얻은 바가 없습니다.]

조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이달 3일까지입니다.

앞서 청문회를 마친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세 후보자에 대해 야3당 모두 부정적 평가가 강해 보고서 채택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대통령이 보고서 채택없이도 임명할 수 있지만 국회에서 추경과 정부조직개편안법 통과를 앞두고 있어 청와대와 여당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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