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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답방, 북에 '가능한 날짜' 줬다…주말까진 답 받아야

입력 2018-12-05 20:20 수정 2018-12-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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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안에 실제로 서울에 온다면 날짜는 저희들이 보도해드린 대로 12월 18일에서 20일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죠. 청와대는 북측에 가능한 날짜를 제안했는데 북측은 아직은 응답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준비 시간을 감안한다면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서로간에 협의가 끝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공식적으로 북한과 연내 답방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답방 시기는 연내든 내년초든 열려있고 북측의 결단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연내 답방이 힘을 얻게 됐지만 우리가 공개적으로 나서기보다 북한 체제 특성상 김정은 위원장의 결정을 기다려야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실무선에서는 북측이 답방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가능한 날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사망 7주기인 17일은 넘겨 20일 전후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올해안에 답방할지 여부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내 답방이 성사되려면 북측이 이번주말까지는 응답해줘야 우리측도 준비할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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