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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 위원장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 열려 있다"

입력 2018-12-03 07:10 수정 2018-12-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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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에 대해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2일) 저녁 마지막 방문국인 뉴질랜드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우리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서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오면 대신 전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도 공개했는데, "남은 합의를 다 이행하기를 바라고, 그러면 김 위원장이 바라는 바를 이루어 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연내 답방이 성사가 될지는 이제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려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제 북한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또 성사가 된다면 북·미 대화를 진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2월 3일 월요일 아침&, 정제윤 기자가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뉴질랜드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연내 답방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해달라고 한 메시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좋아하고, 그런 만큼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남은 이 합의를 마저 이행하기를 바라고 또 김정은 위원장이 바라는 바를 자기가 이뤄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다만 연내 답방 여부는 김 위원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는 점을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에 대해서는 반드시 제재 완화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한·미 군사훈련 연기나 축소,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종전선언 등이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간 엇박자 논란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한·미 간에 불협화음이 있다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도대체 어떤 근거로 그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한·미 간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 나가는 이런 과정에서 전혀 무슨 다른 입장이 없습니다.]

외교 문제 이외에 청와대 특별감찰반 등 국내 현안 질문도 3차례 나왔지만 문 대통령은 국내 현안 질문에 대해서는 따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초기 진전이 워낙 빠르다 보니, 최근 한두 달 사이의 북미대화 정체를 교착상태로 보고 우려가 나오는 거라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정적 고비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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