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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연예인인 점 악용"…상대 측은 "누군지도 몰랐다"

입력 2015-08-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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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연예인인 점 악용"…상대 측은 "누군지도 몰랐다"


정운택이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운택은 7월 31일 논현동 교보사거리 앞에서 음주 후 대리기사 A씨에게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인근 CCTV와 현장 시민이 제보한 휴대폰 동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정운택의 직접적인 폭행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단순 폭행 혐의로 죄를 낮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정운택 측은 "대리기사 여러 명이 '대가리 XX'(영화 '두사부일체' 속 정운택의 캐릭터)라고 약을 올리며 무단 촬영을 하려 했다. 실랑이가 오갔지만 폭행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죗값은 달게 받겠지만 피해자 분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데 대해 용서를 구하고 응당 보상하려 했다. 그러나 A씨는 그가 연예인인 점을 악용해 언론 제보를 무기삼아 무리하게 큰 금액을 요구했다"며 억울함을 전했다.

한편, 사건을 목격한 한 시민의 증언과 그가 제보한 영상에서 정운택은 다른 모습이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정운택이 대리기사를 위협하는가 하면 멱살을 잡고 끌고 가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을 제보한 시민은 정운택의 "대리기사들이 약을 올렸다"는 주장에 "현장에서 정운택을 알아본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를 단순한 취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피해자 A씨는 "정운택의 소속사에서 합의를 요구했지만 제대로 된 사과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중앙포토 DB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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