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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근로자 용광로 추락 사망…시신 수습 어려워

입력 2015-04-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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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3일)밤 부산 해운대구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를 들이 받아, 5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인천의 한 제철공장에서는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용광로에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샘이나 기잡니다.

[기자]

도로 1, 2차선 위에 택시와 승용차들이 어지럽게 얽혀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5차선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6살 박모씨가 신호 대기중이던 경차를 들이받았고, 앞에 서 있던 차 3대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148%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6시쯤 인천 동구에 위치한 한 제철소에서 작업중이던 직원 이모씨가 용광로 안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씨는 분배장치에 쇳물을 주입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씨가 2000도에 가까운 고온의 용광로 안으로 떨어져 시신을 수습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아파트 옥상 위에서 시꺼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오전 서울 청담역 인근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온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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