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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북한전서 '값진 무승부'…아시안컵 본선행

입력 2017-04-12 09:59

2019 프랑스 월드컵 본선 진출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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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랑스 월드컵 본선 진출도 청신호

[앵커]

우리 여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을 제치고 내년 요르단 아시안컵 대회 본선 티켓을 따냈습니다. 예선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축구 대표팀이 마침내 목표를 이뤘습니다.

지난 5일 인도와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출발이 좋았습니다.

인도를 10-0으로 가볍게 누른 우리 여자 축구는 사실상의 결승전인 북한전에서 1-1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양 팀은 부상자가 속출할 정도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는데, 우리 선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이 빛났습니다.

상승세를 탄 여자 대표팀은 홍콩을 6-0으로 대파한데 이어 우즈베키스탄까지 꺾었습니다.

조소현은 우리 여자 선수로는 3번째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습니다.

조별리그 3승1무를 기록한 윤덕여호는 북한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습니다.

예선 조1위를 차지하면서 내년 요르단 여자 아시안컵 대회 본선 티켓을 따낸 겁니다.

아시안컵 5위까지 주어지는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도 밝아졌습니다.

FIFA 랭킹 10위, 북한 여자 축구는 아시안컵과 월드컵 본선 도전에 모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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