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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일성 경기장에도 기업 광고판이?

입력 2017-04-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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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만 명이 들어가는 김일성 경기장은 북한 축구의 성지입니다.

밖에서 보는 규모부터 웅장한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채로운 장면이 펼쳐집니다.

바로 광고판인데요, 그라운드를 감싸는 광고판도 이채롭습니다.

'메아리음향사' '아침콤퓨터합영회사' '태양열물가열기' '금강산화장품' '금강생맥주' 등 모두 북한 기업들의 광고입니다.

여자 아시안컵 예선 경우는 개최국에 광고판이나 공인구 등을 일임하는데요.

그래서 아시아축구연맹(AFC) 후원사가 빠지고 북한 기업들이 광고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다소 생소한… 북한 기업 이름도 듣게 됐네요.

오늘 오후 6시30분, 바로 이곳 김일성 경기장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립니다.

우리가 2골 이상을 넣고 이기면, 여자 축구의 세계적인 강호 북한을 따돌리고 본선에 진출합니다.

5만 관중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북한과 1대1로 비긴 우리 여자 축구, 오늘도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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