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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사용' 가공식품 폐기…전북 첫 출하 금지

입력 2017-08-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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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걀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만드는 식품업체 두 곳에 '살충제 달걀'이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체의 제품은 모두 회수돼 폐기됐습니다. 전북 김제의 한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출하 금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어환희 기자 입니다.

[기자]

식품제조업체에 살충제 달걀 납품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49개 부적합 농장의 달걀을 유통한 1~3차 판매업소 1000여 곳을 추적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부산에 있는 '유일식품'과 충북에 있는 '행복담기 주식회사', 두 곳에 살충제 달걀이 납품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업체들은 문제가 된 달걀로 빵 203kg과 훈제 달걀 2만여개 등을 만들었습니다.

식약처는 이 제품들을 모두 압류해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북 김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돼 출하 금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해당 농장은 난각 번호가 없는 소규모 농가로 산란계 2500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루 달걀 생산량은 200∼300개 수준인데, 도소매 유통을 거치지 않고 택배 등을 통해 달걀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돼 유통된 달걀을 현재 회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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