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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김정남의 짧고 허망한 삶'

입력 2017-02-16 16:05 수정 2017-02-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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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의 한마디는 '김정남의 짧고 허망한 삶'입니다.

마흔 여섯 나이에 공개적으로 독살 당한 김정남 스토리에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습니다. 그의 죽음은 피붙이가 절대 권력을 잡으면 형제들은 오히려 두려움에 떨던 왕조시대를 떠오르게 합니다. 하지만 하필이면 왜 이 시기에, 공개적으로 제거된 걸까요. 아직은 모든 게 미스터리입니다.

절대 권력자의 장남으로 태어나 방탕하게 살고, 권력 다툼에서 밀리고, 외국 공항에서 마침표를 찍은 김정남의 삶은 그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역설적으로 우리가 왜 제왕적 권력에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해 내야 하는지를 웅변해 줍니다. 대한민국을 제대로 된 민주국가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북한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 뉴스 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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