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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100% 일본편?'

입력 2017-02-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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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의 한마디는 '100% 일본편?' 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어제 오전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부랴부랴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려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비슷한 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일본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을 했는데, 아베가 길게 북한을 질타한 뒤 트럼프도 한마디 했습니다. "미국은 위대한 동맹국 일본을 100% 지지한다"

한국은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을 말했지만 트럼프는 위대한 동맹 일본만 언급하고 당사국인 한국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함께 골프를 쳤다는 아베한테 무슨 얘길 들은 걸까요.

미국은 일본에 기울고, 중국은 변함없이 북한편. 한국은 점점 왕따가 되는 형국입니다. 국민적 자존심을 지키면서 냉혹한 국제질서를 헤쳐나갈 역량이 절실합니다. 우리 외교부에 그걸 요구하는 건 무리일까요.

< 뉴스 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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