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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최정원, 김혜선에 정체 속이고 '눈물 펑펑'

입력 2013-09-1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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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수가 자신을 몰라보는 우도영에게 이름을 속이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그녀의 신화'(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에서는 정수(최정원 분)가 우연히 도영(김혜선 분)을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수는 가방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루나팀 디자이너들과 전시회를 찾았고, 같은 날 갤러리를 방문은 도영과 마주쳤다. 도영은 정수를 서현(손은서 분) 친구로만 기억하고 할 말이 있다고 불러냈다.

둘만 있는 자리에서 도영은 "우리 집에 다녀 간 것이 불쾌했다. 아픈 사람에게 분풀이 한 것도 그렇고 서현이를 오해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수는 서현을 자신이라고 철썩 같이 믿는 도영을 슬프게 바라보며 "따님을 무척 믿으시는 것 같다"고 말하자, 도영은 "자식을 못 믿는 부모는 없다"고 답해 속상함을 더했다.

도영은 정수를 한참 바라보며 무언가 기억이 나는 듯 "왠지 낯이 익은 느낌이다. 언제 만난 적 있나? 이름이 뭔지 물어도 되느냐?"고 말했다. 이에 정수는 머뭇거리다 "은경희"라고 답했다. 도영은 "은씨 성이 흔하지 않은데…"라고 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도영이 떠나고 정수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애타게 기다린 아주머니가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속상함과 진실을 마주했을 때의 충격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이었다.

정수의 마음은 쉽사리 달래지지 않았고, 뒤늦게 찾아온 진후(김정훈 분)는 말 없이 눈물 짓는 정수에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참지 말고 울어. 울고 싶은 만큼 울어"라고 위로했다.

한편, 정수의 외삼촌 은기정(맹상훈 분)은 모든 진실을 털어놓기 위해 김종욱(김병세 분)을 찾아갔지만, 급히 찾아온 서현이 거짓말을 늘어놔 기회를 놓쳤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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