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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손은서 "어차피 지옥 갈텐데 끝까지…"

입력 2013-09-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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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수의 반격에도 김서현은 거짓말 행각을 멈추지 않았다.

17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그녀의 신화'(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에서는 정수(최정원 분)와 서현(손은서 분)의 대립이 심화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수는 신화그룹 루나 프로젝트 디자이너로 출근하는 첫날 서현을 마주쳤다. 안절부절 못하는 서현은 정수에게 "어줍잖은 복수놀이 그만두고, 괜한 시간 낭비 말고 유학가. 네가 하고 싶은 만큼 다 시켜줄게"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수는 "날 위해서? 아니면 널 위해서?"라며 "니가 가라고 하는 유학이 너한테도 좋잖아. 그래서 안 가려고"라고 싸늘하게 대답했다. 나아가 "넌 절대 네가 쥐고 있는 거 못버려. 그래서 앞으로 난 더 재밌을 거고, 넌 더 고통스러울 거야"라고 경고했다.

서현의 위기는 또 찾아왔다. 친아버지 은기정(맹상훈 분)이 모든 진실을 털어놓기 위해 양아버지 김종욱(김병세 분)을 만나러 간 것. 이 사실을 안 서현은 급히 달려왔고, 두 명의 아버지를 향해 "외숙모가 다치셨다"는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다.

이후 기정은 서현에게 "이제 그만하자. 너도 힘들지? 모두에게 용서를 빌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서현은 "거짓말이 됐든 뭐가 됐든 덮고 또 덮을 거다. 들통나면 그때까지만 살면 돼. 어차피 죽으면 지옥밖에 못 갈 텐데 이제 와서 뭐하러? 그러니까 아빠도 모른 척 해줘"라고 말했다.

불안감에 시달리며 거짓말로 위기를 넘기는 서현은 심해지는 스트레스에 술을 마시고는 옛 연인 강민기(박윤재 분)를 찾아가 기대며 가까스로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우도영(김혜선 분)은 종욱에게 "서현이 방에서 이상한 걸 봤다. 낳아주신 엄마 사진이 갈기 갈기 찢어져 있었다"고 전하며 서현의 정체가 머지 않아 드러날 것임을 암시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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