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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서 다이빙 뒤 심장마비…주말 잇단 물놀이 사고

입력 2016-08-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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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맞아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이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1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3명이 숨지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누워있는 남성의 가슴을 힘껏 누릅니다.

어제(20일) 오후 3시쯤 부산 청룡동 범어사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2살 신모 씨가 다이빙 뒤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물놀이한 친구들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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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30분쯤 울산 간절곶 인근 바다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 30살 박모 씨가 파도에 휩쓸려 익사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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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5분쯤 경남 고성군 33번 국도에서 19살 김모 양이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25톤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김 양과 친구 김 군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과속 운전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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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가 SUV 차량에 깔려 있는 한 남성을 빼내려 합니다.

어젯밤 8시 30분쯤 부산 동삼동에서는 술에 취해 골목길에 앉아있던 67살 진모 씨가 31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깔렸습니다.

진 씨는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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