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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안 준다"…장애인 아버지 때려 숨지게한 10대

입력 2016-08-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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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을 주지 않는다며 장애인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4살 변모 군은 19일 낮 12시쯤, 인천 남동구 원룸주택에서 53살 아버지를 밥상 다리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초 생활 수급자인 변군의 아버지는 뇌병변 장애인으로 직업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변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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