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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안중근, 뤼순감옥 동쪽 언덕에 묻혀"

입력 2015-10-23 20:30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금요일 밤 9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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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금요일 밤 9시40분

[앵커]

다음 주죠. 오는 26일이면 안중근 의사 의거 106주년이 됩니다. 하지만 안중근 의사의 시신이 어디에 묻혀있는지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시신이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 중국 뤼순 감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효창공원 안의 애국지사 묘지.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는 곳입니다.

1910년 안 의사가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숨을 거뒀지만 아직까지 시신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안 의사 사형 집행 직후 일본군이 그 시신을 빼돌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철호 교수/동국대학교 역사교육학과 : 안 의사의 묘소가 하얼빈에 마련되면 그곳은 독립운동의 성지죠. (일본 입장에서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취재진은 안 의사 시신이 중국 뤼순 감옥의 동쪽 언덕에 묻혀 있다는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이곳에서 안 의사의 묘지에 참배를 했다는 사람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국성/안중근 의사 묘소 참배 증인 : 여기에 이렇게 동그랗게 이쯤 됩니다. 아버님께서 38년 말기부터 항일 독립운동을 했는데, 그분들이 여기를 알려줬대요.]

국가보훈처와 외교부는 중국 정부의 협조를 받아 뤼순 감옥 동쪽 언덕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앵커]

일요일밤 11시에 방송되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이번주부터 금요일 9시40분으로 시간대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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