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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승리의 헤어스타일'…대만전서도 머리 올렸다

입력 2013-03-06 19:29 수정 2013-03-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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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이마는 대한민구 승리의 힘(?)'

박찬호가 또 머리를 올렸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승리했다.

WBC '승리 방정식' 박찬호의 헤어스타일이 5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B조 3차전에서도 맞아 떨어졌다.

박찬호는 호주와 2차전 경기가 끝난 후 중계석에서 "첫경기에서는 머리를 내렸는데, 오늘은 본선에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머리를 올렸다"며 "이 마음이 적중했는지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중계한 임경진 캐스터는 "(대만전이 열리는) 내일도 꼭 머리를 올려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어김없이 하루 뒤 열린 대만전에서도 "오늘도 꼭 이겨야 하기 때문에 앞머리를 올렸다."며 중계카메라 앞에 섰고, 대한민국은 8회말 강정호의 역전 홈런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비록 한국 대표팀은 득실에서 밀려 B조 3위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지만, 박찬호의 '앞머리 징크스'는 계속됐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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