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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피해 최소화에 만전"…김부겸 행정장관 급파

입력 2017-12-22 10:10 수정 2017-1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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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작스런 사고에 정부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사고 발생 후 2시간 정도 지난 오후 6시 20분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도 당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강릉역에서 열린 경강선 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한 뒤 바로 서울로 돌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행안부, 소방청 등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또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천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서 사고 수습 등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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