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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속 구조로 인명피해 최소화하라" 긴급지시

입력 2017-12-21 20:40 수정 2017-12-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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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작스러운 사고에 정부도 급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속한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정부의 대응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석승 기자, 청와대도 문 대통령 지시를 공개한 거죠?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사고 발생 후 2시간 정도 지난 오후 6시 20분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또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주기 바란다"고도 당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현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으로 내려간 것으로 아는데 나머지 정부의 대응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우선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강릉역에서 열린 경강선 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한 뒤에 바로 서울로 돌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행안부, 소방청 등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또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무부처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천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서 현재 사고 수습 등에 나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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