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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나는 탈당 안한다"…비박계 35명 중 2명은 '유보'

입력 2016-1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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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나는 탈당 안한다"…비박계 35명 중 2명은 '유보'


새누리당 비박계가 21일 '집단 탈당' 규모를 35명으로 발표했으나, 강석호 의원은 탈당하지 않겠다고 번복했다.

강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난 탈당 결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탈당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27일 비박계 집단탈당' 이후 순차 탈당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거는 나중에 생각해 보겠다"며 "좌우지간 탈당은 안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김무성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지역구가 친박색이 강한 경북 지역이기에 탈당에 신중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이 잔류를 선택함에 따라 비박계가 이날 발표한 탈당 결의 인원은 34명으로 줄어들었다.

강 의원은 외에 수도권의 모 의원도 탈당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지만, 27일 집단탈당에 동참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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