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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35명 탈당 공식화…사상 최초 보수정당 분당

입력 2016-12-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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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박사라 기자! 새누리당은 비주류 의원 30여명이 결국 탈당하기로 결정한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오전 긴급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탈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등 35명이 탈당계를 모아서 오는 27일에 제출하기로 했는데요.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진정한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어떠한 고난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당파들은 주호영, 정병국 의원을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삼고 신당 창당을 서두르기로 했는데요.

2차 탈당자들까지 만일 합류한다면 국민의당보다 더 큰 원내 3당 반열에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야권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앵커]

오늘(21일)도 대정부질문도 예정돼있지 않습니까? 어떤 얘기들이 나올 것 같습니까?

[기자]

네. 오늘로 이틀째인 대정부질문이 바로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열렸습니다.

오늘은 비경제 분야로 정치, 외교, 사회, 교육 분야 질문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정부에서는 황교안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준식 사회부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출석했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그리고 여기에 사드 배치까지 더해져서 야당 의원들의 집중포화가 예상되는데요.

이에 대해서 황 권한대행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거센 공방이 오고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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