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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게이트' 홍만표 다음주 소환…탈세 혐의 집중

입력 2016-05-14 20:48 수정 2016-07-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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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장품회사 네이처리퍼블릭의 대표 정운호씨를 둘러싼 법조비리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씨의 변호를 맡았던 검사장 출신의 홍만표 변호사도 다음주쯤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구속된 최유정 변호사를 상대로 관련 수임료 100억원 의혹에 대해 조사중입니다.

최 변호사 측은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운호씨로부터 50억원을 받아 30억원을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모씨로부터는 50억원까지 받은게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정씨와 송씨측 관계자들을 상대로 관련 진술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단계에서 정운호씨를 변호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도 다음주 조사받을 전망입니다.

검찰은 홍 변호사의 탈세 혐의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임내역과 소득신고 자료 등을 토대로 홍 변호사가 정씨로부터 수임료를 얼마나 받았는지 조사중입니다.

정운호씨는 아직 홍 변호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어 홍 변호사 조사가 이번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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