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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폐지 줍던 90대 할머니 치고 달아난 20대 자수

입력 2017-07-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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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새벽 4시쯤, 오토바이 1대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90대 노인을 들이받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조치없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폐지를 줍던 할머니 A씨는 이 사고로 머리와 팔, 얼굴 등을 크게 다쳤는데 운전자 B씨. 사고 발생 나흘 만에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습니다.

무면허에 무등록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가 나서 두려웠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B씨와 함께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여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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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차량용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입니다. 응급 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를 위해서 앞서 가던 차량들이 차선을 바꿔 양보해줍니다.

그런데 흰색 외제차 1대가 구급차 앞을 막아서는데요.

경적을 더 길게 울려보지만 외제차는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계속해서 진로를 방해했습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 온 이 영상.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기도 한데요.

한편 긴급 차량에 대한 양보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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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보관한 업소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축산물판매업소 50여 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7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체 중 축산물판매업소 대표 A씨는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 16kg을 폐기하지 않고, 판매를 위해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형사 입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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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이후 38명의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장티푸스는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서 1군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되는데요. 주로 물과 식품을 통해 감염되고 오한과 두통,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전파 속도도 빠르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장티푸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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