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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3살 아이 "출혈성장염"…또 맥도날드 고소

입력 2017-07-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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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먹고 신장장애를 갖게 됐다며 맥도날드를 고소한 일명 '햄버거병' 사건이 관심인 가운데 이와 유사한 피해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서울 송파구에서 3살 된 아이가 햄버거 패티가 들어간 맥모닝 세트를 먹고 설사를 하다가 3일째 되는 날에는 혈변까지 했습니다.

병원 진단명은 출혈성 장염. 아이의 가족은 햄버거병 피해 가족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맥도날드를 추가 고소했습니다.

한 30대 남성은 지난해 9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던 중 패티가 덜 익은 것을 발견해 항의했다며 맥도날드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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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내용의 글을 동영상으로 만든 이른바 '썰동'으로 광고수익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썰동은 고정된 화면에 글자만 바뀌는 동영상인데, 20대 이모 씨와 김모 씨, 주로 근친상간이나 강간, 불륜 등 인터넷 음란사이트에 떠도는 삼류소설을 썰동으로 만들어 총 1000여 편을 유튜브에 올리고 3600만 원의 광고수익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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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텃밭에서 일하던 70대 할머니 정모 씨가 사냥개 두 마리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개들이 갑자기 달려들어서 왼쪽 손등과 오른쪽 정강이 등을 물었습니다.

정 씨를 공격하고 산으로 달아난 개들 중 한 마리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는데요. 목줄을 확인한 경찰은 개의 소유주를 찾는 등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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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시신이 뒤바뀐 채 화장까지 해버린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 대전보훈병원 장례식장에서 국가유공자인 시신 2구가 유족에 전달됐습니다.

유족 A씨는 부친의 출상을 준비하며 시신을 확인하다가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신이 관에 들어있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하지만 아버지의 시신은 이미 생면부지의 사람들 앞에서 화장이 진행된 상황. 유골에서 부친의 무릎 보철을 확인하고 다시 인계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유족 B씨도 장례식장으로 돌아와 원래 시신을 운구해 갔는데요. 병원 측은 안치실 냉동고가 고장 나서 관에 든 시신을 옮겼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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