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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갑자기 SUV 차량 돌진…외벽 뚫린 대형마트

입력 2017-07-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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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1층 매장의 외벽이 폭격을 맞은 듯 뚫려 있습니다. 어제(11일) 오후 SUV 차량 1대가 갑자기 마트로 돌진했기 때문인데요.

물건 창고를 덮친 차량이 매장 안까지 밀고 들어오면서 직원과 손님들이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어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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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40분쯤 제주시 도두항의 한 요트 계류장에서 대형 SUV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운전자 A씨는 다행히 추락 직전에 빠져나와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수상오토바이를 차량에 묶어 물밖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차가 미끄러지면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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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관광버스 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일삼은 전직 리조트 팀장이 붙잡혔습니다.

유명 리조트의 셔틀버스 총괄팀장이던 40대 이모 씨. 강원도에 위치한 리조트와 서울, 경기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영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했습니다.

전세버스 배차를 늘려주는 조건으로 2010년 8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총 3억 6000만 원의 뒷돈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관광버스 업체 대표들에게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하고 골프 접대 등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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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 어린이집 등에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환자가 집단 발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5일부터 나흘 동안 5명의 어린이가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2일~10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환자 가운데 5% 정도가 일명 '햄버거 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보건당국은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환자가 여름철에, 특히 5세 미만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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