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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도심 커피숍 승용차 돌진 손님들 '날벼락'

입력 2017-07-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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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서 지하주차장을 빠져 나가려는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합니다.

'펑'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고, 순식간에 한 커피숍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A씨가 다리를 크게 다쳤고 손님 여러 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요.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우회전하려고 후진한 뒤 가속 페달을 밟았는데 차가 굉음을 내며 돌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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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의 한 선착장입니다. 어선 계류용 바지선에 침입한 남성 2명, 바다 속에서 뭔가를 꺼내고 있는데요.

새벽을 틈 타 몰래 훔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낙지였습니다.

어민들이 좋은 값을 받기 위해 산 채로 그물망에 담아 바다 속에 보관해둔 건데, 선착장 CCTV에 모습이 찍히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직장동료인 두 남성은 돌게를 잡으러 왔다가 낙지를 바다 속에 보관하는 모습을 보고 먹고 싶어서 범행을 모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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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억대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년 8개월간 전북 전주와 군산, 광주 등을 돌면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을 골라 총 24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이렇게 챙긴 보험금은 1억 3000만 원, 이들 중 20대 A씨는 보험금을 더 많이 받으려고 두 살배기 아들과 임신한 부인까지 차량에 동승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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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늦은 귀가로 부부싸움을 하던 20대 여성이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난 8일 늦은 밤까지 혼자 술을 마시며 남편을 기다리던 20대 주부 김모 씨, 남편이 새벽이 돼서야 술에 취해 들어오자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감정이 격해져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고 남편의 가슴 부위를 찔렀는데요. 병원으로 옮겨진 남편은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김 씨는 평소에도 남편이 사업 때문에 귀가가 늦어서 부부 사이에 갈등이 많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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