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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제 야산서 '북 무인기 추정' 비행체 발견

입력 2017-06-0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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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제 야산서 북 무인기 추정 비행체 발견

강원도 인제군 야산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소형 비행체가 추락해 있는 것을 군이 발견해 수거했습니다. 이 비행체는 폭 2.4m, 길이 1.8m 크기로 카메라가 장착돼 있고 2014년 백령도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모양입니다.

2. 1억원대 사기 혐의…박근령도 재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실제 도와줄 능력이 없으면서 160억 원대 공공기관 납품 계약을 성사시켜 주겠다며 사회복지 법인으로부터 5000만 원짜리 수표 2장을 받은 혐의입니다. 박 전 이사장 측은 생활비가 모자라 돈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 문정왕후·현종어보 60여년 만에 귀국길

조선 전기 중종의 세 번째 왕비였던 문정왕후의 의례용 도장인 어보와 조선 후기 현종의 왕세자 책봉을 기념하는 어보가 60여 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옵니다. 이들 어보는 6·25 때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2013년 미국 국토안보수사국이 압수해 보관해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8월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4. 아키히토 일왕 '생전 퇴위 특례법' 통과

일본 참의원은 오늘(9일) 본회의에서 일왕이 서거하지 않아도 왕위를 물려줄 수 있는 내용의 특례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말에 아키히토 일왕이 물러나고 나루히토 왕세자가 새 일왕으로 즉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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