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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경보 해제 사흘만에 '황색'…다시 중국발 스모그

입력 2015-12-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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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 또다시 스모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문제는 이 중국발 스모그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준다는 건데요. 오늘(15일) 인천과 경기북부지역은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스모그 1급 경보인 적색 경보가 해제된 중국 베이징.

하지만 중국 기상대는 13일 오후 6시를 기해 베이징 중남부와 허베이성 중남부, 허난성 동북부 등 중국 동북지역에 3급 경보인 '황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수도 베이징은 공기질 지수가 313까지 올라 한때 '매우 심각'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에 베이징의 공기질 지수, AQI는 72로 떨어졌지만 선양은 216으로 '심각' 등급을 기록했고, 322의 길림과 324의 텐진과 같이 '매우 심각' 등급을 기록한 곳도 많았습니다.

적색 경보 해제 사흘 만에 스모그가 다시 중국 동북지역의 하늘을 뒤덮은 겁니다.

때문에 이 스모그가 차가운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밀려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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