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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가족 스스로 면담 철회한 바 없어…청와대 답해야"

입력 2014-05-09 17:33 수정 2014-06-17 10:04

"대통령과 면담 협의 위해 홍보수석 만난 것"

"KBS 사장 사과, 보도국장 사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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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면담 협의 위해 홍보수석 만난 것"

"KBS 사장 사과, 보도국장 사의 수용"

[앵커]

유가족분들과 함께 청와대 앞 현장에 있다고 소개해드린 분입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법률지원 특별위원회 권영국 위원장 나와 계십니다.

변호사님 지금 청와대 앞에 계신 것 맞습니까?

Q. 현재 가족들은 청와대 앞 거리에 있나?
[권영국/변호사 (법률 대리인) : 일부 가족들은 집으로 귀가했고, 시민들이 남아 마무리하고 있다.]

Q. 어제 KBS 방문에서 있었던 일은?
[권영국/변호사 (법률 대리인) : 도착했을 당시 차벽이 쌓여 있었고, 병력이 배치돼 있었다. 이 때문에 유족들이 마음이 이미 상했다. 합리적으로 이야기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Q. 오전 청와대 정무·홍보수석 면담한 내용은?

Q. 박 대통령 면담 요청 사실상 거절했는데…
[권영국/변호사 (법률 대리인) : 유가족 스스로 면담을 철회한 바는 없다. (청와대가) 답을 해야 할 것.]

Q. 민경욱 대변인의 '순수 유가족' 표현이 논란인데?
[권영국/변호사 (법률 대리인) : 유족을 '순수하다', '아니다'라고 분류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한 표현. 시민들이 참여한 건 유족의 문제가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 색깔을 뒤집어 씌우는 것은 정부 당국자로 적절하지 않다.]

Q. 아이들의 안타까운 동영상으 보여준 이유는?
[권영국/변호사 (법률 대리인)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데 대해 가슴아파하고 분노하는 것. 이에 대해 진상규명과 책임소재가 가려져야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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