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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이인제, 검찰 출석 예정…김한길은 거부할 듯

입력 2015-06-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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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가 빠르면 오늘(24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인제 의원은 주말쯤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검찰소환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취재에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는 2007년 말 성완종 전 회장이 특별사면을 받을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건평 씨에게 금품로비를 한 정황을 잡고 조사해왔습니다.

건평 씨는 특별사면과 관련한 금품로비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건평 씨의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비공개 조건으로 조만간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성 전 회장에게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인제 의원은 해외출장을 마치고 주말쯤 검찰 조사를 받을 계획입니다.

한편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전 대표는 소환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의 '야당 흠집내기'에 응할 필요가 없다"는 당내 여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소환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빠르면 다음 주쯤 수사 결과를 밝힐 것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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