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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AG 앞두고 최악투…1회에만 홈런 3방·8실점

입력 2014-09-12 22:29 수정 2014-09-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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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 게임의 야구대표팀 감독이죠,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타선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에이스, KIA의 양현종 선수를 난타했습니다. 스포츠부 연결합니다.

김진일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 괜찮은 겁니까?

[기자]

괜찮아야 할 텐데, 이거 참 걱정입니다.

KIA 선발 양현종은 1회부터 무너졌습니다.

삼성 3번 타자, 채태인의 투런홈런을 시작으로 김헌곤의 3점 홈런에 나바로의 2점 홈런까지, 삼성이 1회 홈런으로만 7점을 뽑자 양현종도 버틸 수 없었습니다.

KIA도 KIA지만 양현종이 아시안게임 에이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대표 사령탑 류중일 감독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KIA는 투수를 임준혁으로 바꿨지만 3회 최형우 3점 홈런과 박석민이 솔로홈런 등 백투백 홈런이 이어졌고, KIA가 다시 투수를 송은범으로 바꾸자 4회 박한이가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삼성은 타자전원 홈런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 뻔했는데요, 삼성이 KIA를 14대 4로 이겼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3타점을 기록한 민병헌의 활약으로 한화를 6대1로 물리쳤습니다.

얼마 전까지 잘 나갔던 한화, 4연패에 빠졌습니다.

부경 라이벌전이 벌어진 마산에서는 NC가 롯데를 6대0으로 꺾었고, 4위 LG를 바짝 추격 중인 5위 SK는 홈경기에서 넥센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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