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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박병호, 48호포 '쾅!'…50홈런 2개 남았다

입력 2014-09-09 22:32 수정 2014-09-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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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넥센 박병호 선수가 시즌 4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50홈런 달성까지 단 2개만 남겨 놨습니다.

프로야구 소식은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넥센이 2:1로 앞선 3회말, 타석에 들어선 넥센 박병호가 한화 선발 앨버스의 변화구를 그대로 받아칩니다.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진 공은 목동 구장 외야석 뒷그물까지 날아갔습니다.

박병호의 시즌 48호 홈런, 한 시즌 50홈런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2003년 이승엽의 56개, 심정수의 53개 홈런 이후 11년만에 50홈런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7월 홈런 4개로 주춤했던 박병호는 8월 8개의 홈런을 가동했고, 9월엔 5경기에서 홈런 7개를 쓸어담고 있습니다.

2.4경기당 홈런 1개씩을 뽑아낸 박병호는 남은 13경기에서 수치상 53홈런까지도 달성 가능합니다.

넥센은 13:8로 한화를 이겼습니다.

넥센 선발투수 밴헤켄 역시 19승째를 챙겨 7년만의 프로야구 2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KIA는 LG와 엎치락 덮치락 접전을 거듭하다 8회 김주찬의 역전 결승타가 터져 10:7 승리를 챙겼습니다.

SK는 최정, 박정권, 김성현의 홈런 3방을 앞세워 롯데를 10:8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5위 SK는 4위 LG와의 승차를 반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NC는 연장 11회말 이종욱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삼성을 6:3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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