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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게섯거라!' 강정호 34호포…'유격수 홈런왕' 조준

입력 2014-08-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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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런군단, 넥센의 방망이가 식을 줄을 모릅니다. 유격수 홈런왕을 노리는 강정호 선수는 34호 홈런으로 팀 동료 박병호 선수를 바짝 뒤쫓고 있는데요, 프로야구 경기소식,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1회말, 넥센 선두타자 서건창의 솔로홈런, 그 뒤를 이어 2회말, 강정호가 두산 선발 마야의 초구를 밀어쳐 우측담장을 넘깁니다.

1992년 빙그레 장종훈 이후 22년만의 유격수 홈런왕을 노리는 강정호, 시즌 34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 박병호에 3개차로 따라붙었습니다.

3회말 이택근의 투런홈런까지.

넥센은 초반, 홈런으로 넉 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산도 홍성흔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번번히 만루 기회를 놓쳤습니다.

넥센이 8-2으로 이겼습니다.

정훈이 솔로홈런 등 4타수 2안타 3타점, 손아섭이 4타수 2안타 2득점, 최준석도 4타수 3안타 3타점.

세 타자의 맹활약으로 롯데가 9점을 뽑는 사이, 한화는, 이용규가 주루 도중 넘어지고 김태균이 안타를 치고도 타구가 발에 닿아 아웃되는 등 웬지 경기가 꼬였습니다.

롯데가 9대4로 이겼습니다.

1대1로 팽팽하던 6회초, SK 나주환, 멋진 수비로 삼성 박한이를 잡아냅니다.

7회초엔, SK 김강민의 강한 어깨가 삼성 이지영의 안타를 더블아웃으로 바꿔놨습니다.

그럼에도 삼성은 정말 강했습니다. 1대1로 맞선 7회초, 김상수와 나바로의 연속안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차우찬과 안지만, 임창용이 뒷문을 틀어막아 SK를 2대1로 이겼습니다.

LG와 NC의 잠실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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