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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대 관전 포인트 '4위 싸움'…그 주인공은?

입력 2014-08-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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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의 최대 관전포인트, 언제 뒤바뀔 지 모르는 4위 싸움입니다. 4위 롯데와 5위 LG가 쉽지 않은 경기를 했는데요,

프로야구 경기소식, 박진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롯데, 출발은 좋았습니다.

1회말 첫 공격부터 정훈의 3루타, 전준우, 최준석의 2루타를 묶어 2점을 선취했습니다.

하지만 2회초 분위기가 돌변했습니다.

넥센이 안타 4개를 집중시키며 순식간에 3:2로 경기를 뒤집었고 강정호가 펜스 상단을 맞히는 2루타, 점수는 5:2로 벌어졌습니다.

당초 심판은 홈런을 선언했지만 롯데가 심판 합의판정을 요청하면서 2루타로 정정됐습니다.

반격에 나선 롯데가 2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5회 넥센 강정호가 이번엔 진짜 솔로홈런, 달아났습니다.

9회에도 2점을 추가한 넥센이 8:5로 이겼고 롯데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넥센 벤헤켄은 5이닝 5실점하고도 타선의 도움으로 14연승, 시즌 17승째를 따냈습니다.

[강정호/넥센 : 벤헤켄이 에이스이다 보니까 벤헤켄의 연승을 더 챙겨주고 싶었고 찬스에 집중했는데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SK와 LG의 경기, 이만수 SK감독, 돗자리라도 편 걸까요,

두 차례 승부처에서 심판합의판정을 모두 성공시키면서 LG를 4연패로 몰아넣었습니다.

1:3으로 뒤진 4회말, 2아웃 1루에서 SK 이만수 감독은 1루 주자 나주환의 2루 도루 아웃 판정을 뒤집었고, LG 선발 류제국의 몸에 맞는 공 역시, 이만수 감독이 매의 눈으로 잡아냈습니다.

결국 SK가 LG에 8:5로 승리했습니다.

NC는 이호준의 솔로포와 나성범의 2타점 활약으로 KIA에 4: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과 한화의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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