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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민 건국대 교수, '세계 7대 수학난제' 풀어내 화제

입력 2013-04-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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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민 건국대 교수, '세계 7대 수학난제' 풀어내 화제


'20세기 7대 수학 난제(Millennium Problem)' 중 하나를 국내 물리학자가 풀어내 화제다.

건국대는 17일 조용민 석학교수(물리학) 연구팀이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CMI)가 제시한 20세기 7대 수학 난제 가운데 하나인 '양-밀스 이론과 질량 간극 가설(Yang-Mills and Mass Gap)' 문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입자물리학이론과 우주론 및 통일장 분야의 이론물리학자로 이번에 양자 색역학에서 자기홀극 응집이 일어남을 증명해 우주의 질량 생성 과정을 밝히는데 성공했다.

클레이 수학연구소(CMI)는 미국의 부호 랜던 클레이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설립한 사설 비영리 재단으로, 수학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킨다는 목표아래 1998년 설립됐다.

클레이연구소는 2000년 18세기 이래 해결되지 않은 일곱개의 수학 난제들을 모은 뒤, 각 문제를 처음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이 때 최초로 개념이 제시된 '7대 수학난제'는 P대 NP문제, 리만 가설, ,양-밀스 이론과 질량 간극 가설, 내비어-스톡스 방정식, 푸앵카레 추측, 버치와 스위너톤-다이어 추측, 호지 추측 등이다.

클레이연구소는 향후 약 2년간 조 교수의 연구 결과에 대해 학계의 검증을 거친 뒤 오류가 발견되지 않을 시 100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8월 26~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다이슨 탄생 9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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