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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바운스'에 남녀노소 뜨거운 반응 '가왕이 왔다!'

입력 2013-04-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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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바운스'에 남녀노소 뜨거운 반응 '가왕이 왔다!'


'가왕'이 돌아왔다.

조용필의 정규 19집 '헬로(Hello)' 수록곡 중 하나인 '바운스(Bounce)'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됐다.

신곡 '바운스'에 대한 평가는 호평일색. 네티즌들은 각종 SNS를 통해 "아이돌 노래만큼이나 세련됐다" "명불허전, 싸이도 긴장해야 할 듯" 등 찬사를 쏟아내며 10년 만에 귀환한 '가왕' 을 반겼다.

특히 세대를 초월한 호평이 눈길을 끈다 조용필의 추억을 지닌 30~50대는 물론, 빠른 입소문에 10대~20대 네티즌들도 조용필의 신곡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관록 뿐만 아니라 실험 정신이 돋보인 이번 신곡의 성과다.

조용필의 귀환에 대중들 뿐 아니라 가요계 후배들을 비롯한 스타들도 열렬히 환호했다.

가수 린은 16일 트위터에 "조용필 가왕님의 새 노래 '바운스' 아직 못 들어보신 분들 꼭 한 번 들어보시면 좋겠어요! 완전 최고. 정말 멋지고 존경스러워요"라는 글을 남겼고,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역시 "형님께서 오셨습니다"라며 반겼다.

작곡가 윤일상도 이날 트위터에 "조용필 선배님의 신곡 '바운스'. 많은 걸 배우고 느낍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영원히"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조용필의 추억이 비교적 많지 않을 세대인 샤이니 종현 역시 "말이 필요 없지요. 들어보세요. 존경해요 선생님!"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문화 평론가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Bounce를 들어보니 전반의 진행이나 후렴구 구성이 대중적이면서도 절제해야 할 때는 칼같이 세련됐다. 조용필의 나이가 올해로 예순 넷이다. 다른 수록곡들도 빨리 들어보고 싶다. 가왕의 새 앨범이 세대를 초월해 음반차트 올킬하는 걸 보고 싶다"며 조용필의 신곡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만화가 강풀 역시 "북카페에 앉아서 조용필님 신곡 반복해서 듣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지치지 않는 저런 창작자분이 존재한다는 것에도 감동할 판인데, 예의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음악이 너무 좋다"고 전했다.

SNS를 통한 메시지 뿐만 아니라 쇼케이스 참석을 통해 조용필의 귀환을 반기는 후배 가수들도 있다.

오는 23일 열릴 쇼케이스에서는 자우림 박정현 국카스텐 버벌진트 팬텀 이디오테잎 등 후배 가수(팀)들의 조용필 19집 발매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진행은 김제동이 맡는다.

조용필은 쇼케이스 이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헬로'를 진행 할 예정이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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