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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바운스' 인기, 싸이 '젠틀맨' 눌렀다…가왕의 힘

입력 2013-04-17 10:16 수정 2013-04-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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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바운스' 인기, 싸이 '젠틀맨' 눌렀다…가왕의 힘

가왕 조용필(63)이 신곡 '바운스'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바운스'는 16일에 공개된 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현재 싸이의 '젠틀맨'을 꺾고 벅스, 네이버, 다음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부 차트에서는 '젠틀맨'에 밀려있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60대 가수의 신곡이 아이돌을 제치고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 이에 대해 송기철 대중음악 평론가는 "조용필의 이번 앨범은 대단히 싱싱하게 세련되고 간결하다. 젊은 세대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가왕의 젊은 감성은 새로운 시도로도 나타났다. 타이틀곡 '헬로'에는 래퍼 버벌진트의 랩이 삽입됐다. 조용필 노래에 랩이 들어간 것은 이번에 처음. 버벌진트는 "오랜만의 컴백 앨범에 저를 선택해주셨다는 게 가슴 떨리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용필은 10년만에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로 컴백하며, 23일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 형식으로 16일 첫번째 트랙 '바운스'를 공개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벅스뮤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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