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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WBC 명장면] 잠수함의 힘…정대현의 KKK

입력 2017-02-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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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1 멕시코
2006 WBC 2라운드(2006년 3월13일)

한국이 2대1로 앞선 7회초 투아웃 1루.

구대성에게 공을 넘겨 받은 정대현 1루주자 알프레도가 2루를 훔쳐 위기에 몰렸는데요.

정대현은 가르시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8회엔 오헤다와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루킹 삼진으로…

카스트로는 헛스윙 삼진을 잡아냅니다.

이후 봉중근에게 공을 넘겨주고 물러났습니다.

한국은 1점차 진땀 승부에서 특별한 계투 작전으로 멕시코의 추격을 뿌리쳤는데요.

정대현은 잠수함 투수로서 힘을 앞세운 타자들을 교란하는 역을 맡았습니다.

2006 WBC 3경기에서 3.1이닝을 소화했는데 삼진은 6개나 됩니다.

김병현, 정대현 우리 야구는 국제대회에서 잠수함 투수의 덕을 톡톡히 봤죠.

2017 WBC엔 우규민, 심창민이 있습니다.

몸을 비틀어 배배 꼬아 던지는 그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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