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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WBC 명장면] '내 역할은 원 포인트 릴리프'

입력 2017-02-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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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0 호주
2013 WBC 1라운드(2013년 3월4일)

한국이 4대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 투수는 송승준에서 박희수로 바뀝니다

타석엔 데산미겔. 박희수는 제구가 흔들리며 연달아 볼 3개를 던졌지만 풀카운트까지 끌고가 헛스윙 삼진을 잡아냅니다

그리고 베리스퍼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데닝을 우익수 뜬공, 루크 휴스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냅니다

다음날 대만전에선 0대2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내야 뜬공과 좌익수 플라이로 이닝을 마치고, 6회초에는 마지막 삼진을 포함해 삼자범퇴로 처리했습니다

2013 WBC는 최악의 부진으로 우리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박희수는 중간계투로 눈에 띄진 않았지만 2경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2017 WBC에서도 박희수는 다시 그 자리입니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역할일 수는 있지만 없어선 안 되는~ 그런 선수들도 빼놓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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