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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WBC의 숨은 그림 찾기 '야구공이 화장을합니다'

입력 2017-02-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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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석/KBO 운영팀 : 클레오파트라도 진흙으로 화장을 했다고 하잖아요]

야구 대표팀 훈련장 한편에서 공을 주무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공이 화장을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은데 새로 받은 WBC 공인구는 어김없이 이 과정을 밟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쓰는 공인구보다 미끄럽기 때문인데요

[양현종/WBC 대표팀 : 확실히 크기나 무게 미끄러움 그런 거는 적응을 해야될 부분인 것 같고요]

그래서 국가대표 스태프들은 새 공을 받자 마자 진흙칠에 나섭니다. 공을 더럽히는 일을 하는 겁니다

[유병석/KBO 운영팀 : 제가 도움이 될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장인정신으로 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진용의 야구 대표팀 그 뒤엔 이런 스태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얗기만 한 공을 더럽히는 특별한 일들도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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