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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강속구 적응 돌입…'4번 타자'는 누구?

입력 2017-0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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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WBC 개막이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네요. 4번 타자 경쟁이 지금 치열한데요. 이대호, 김태균, 최형우 선수의 타격감 회복이 우리팀 경기력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요미우리와 연습경기에 이대호가 대타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대로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김태균과 최형우도 안타를 못 치긴 마찬가지입니다.

겨울 휴식기를 거치면서 빠른 공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1라운드에서 만나는 네덜란드와 이슬라엘엔 강속구 투수들이 즐비한 만큼, 시속 150km 이상 빠른 공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이대호/WBC 국가대표 : 연습 게임도 잡혀 있고, 평가전도 있기 때문에 치면서 투수 공을 좀 봐야 할 것 같아요.]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14개를 터뜨린 이대호는 타격감만 되찾는다면 강속구 공략에 별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김태균과 최형우 역시 대표팀 합류 전 이미 소속팀 캠프에서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려왔습니다.

4번 타자를 두고 벌이는 선의의 경쟁, 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대표팀 전력이 한층 강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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