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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오키나와 첫 훈련…김인식 감독 웃었다

입력 2017-02-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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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월드컵, WBC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13일)는 오키나와에서 대표팀 전지 훈련이 시작됐는데요. 김인식 감독은 특히 투수진의 상태에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오키나와 전지 훈련 첫날,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올랐습니다.

곧바로 야수조는 수비 훈련, 투수조는 캐치볼을 시작했습니다.

[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평소보다 이번에 WBC에 선발된 국가대표 투수들이 나름대로 준비를 일찍일찍 했던 것 같아요.]

대표팀 왼손 에이스 차우찬과 장원준은 첫날부터 실전 투구의 전 단계인 불펜 투구를 자원했습니다.

두 투수 모두 전력으로 공을 던질 정도로 컨디션이 올라왔습니다.

개인 통산 세 번째로 태극마크를 달며 대표팀 선발 카드로 유력한 양현종도 곧 불펜 투구를 시작합니다.

[양현종/WBC 대표팀 :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항상 설레고요. 잘해야겠다는 집중력과 자신감도 많이 생깁니다.]

대표팀은 세 개 조로 나뉘어 타격훈련도 시작했습니다.

선수들은 첫날부터 날카로운 타구를 뽐냈습니다.

이용규와 손아섭 등은 공식 일정이 끝난 뒤, 추가 훈련까지 자처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다음달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돔에서 개막하는 WBC 한국팀 전경기는 JTBC가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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