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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김인식호에 쏠린 '일본의 눈'…선동열-최형우 주목

입력 2017-02-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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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7일 WBC 개막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데요. 한국 취재진 뿐만 아니라 일본 언론과 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특히 선동열 코치와 최형우 선수를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오키나와에서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현역 시절 일본에서 활약하며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렸던 선동열 투수 코치가 일본 취재진에게 둘러싸였습니다.

일본 방송사는 우리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담느라 분주합니다.

그라운드 밖엔 일본팬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토 마이/일본 야구 팬 : 오승환을 좋아합니다.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어 잘 알고 있어요.]

히로시마 4번 타자 출신 야구 해설위원은 최형우의 타격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마에다 도모노리/아사히TV 야구 해설위원 : 체격을 봤을 때는 힘 있는 타자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타격 타이밍과 스윙이 정교하다고 느꼈습니다.]

WBC 한·일전은 1회 대회부터 최고의 흥행 카드였습니다.

라이벌전을 기대하는 건 일본 야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요미우리 유격수 사카모토가 WBC를 대비해 특별 수비 훈련을 했다는 내용의 일본 신문입니다.

일본 대표팀은 23일부터 본격적인 합숙훈련에 돌입합니다.

김인식호는 19일 일본 대표 선수 3명이 포함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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